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시험일 연기 === [[파일:1711152049377040.jpg|width=100%]] 시행 이래 최초로 [[2017년 포항 지진|천재지변]]에 의해 일정이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되었다. 수능 세대 이전에는 [[대학입학 학력고사]]가 문제 유출 파동으로 연기된 적이 있으나 자연재해 때문은 아니었다. 2016년 9월 발표된 교육부의 수능일 지진 관련 행동 지침을 볼 때, 이전에도 지진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돌발상황을 대비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음을 잘 알 수 있다. >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의 공정성 등을 고려해 수능을 연기하기로 했다”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72075&iid=49647848&oid=018&aid=0003971340|#]] 당초 예정되어있던 수능 날짜의 전날인 2017년 [[11월 15일]], [[2017년 포항 지진|포항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가 관측 이래 2위로 분석되었고, 잇따라 여진이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당초 지진 직후, 오후 3시 교육부에서는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작년에 발표된 행동 강령에서 지진 발생시 이탈할 경우 무단 포기로 간주한다는 방침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수능을 원래대로 진행하겠다는 발표가 있고나서 이러한 방침 논란과는 별개로 진앙지와 가까운 [[포항]] 시내 14개 시험장 중 10개 시험장과 예비시험장 1곳에서 균열과 천장 및 기재파손(에어컨 고장 및 TV낙상 등)이 [[http://img.theqoo.net/img/lHeAy.jpg|확인됨]]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이 수능 진행 불가능을 보고했다. 귀국행 전용기 안에서 소식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111520337654801|책임있는 당국자가 현장에 가도록 지시했고]], 이에 따라 포항에 급파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경북도지사/교육감, 포항시장/교육장 등 지역의 행정, 교육 책임자들과 함께 포항 고사장 상황을 확인하고는 도저히 수능 진행이 어렵다고 협의해, 수능을 연기할 것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결국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하루 전날인 11월 15일 오후 8시 20분경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능 1주일 연기를 발표하였다. 수능 성적발표일을 비롯한 전체적인 대입 일정이 순연된다고 한다. 따라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력고사체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로 바뀐 이후, 천재지변에 의해 시험일이 미뤄진 최초의 시험이며, 갑작스럽게 수능을 연기한 사례로도 최초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APEC]]으로 인해 11월 17일에서 23일로 늦춰진 사례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G20]] [[정상회담]]으로 11월 11일에서 18일로 미뤄진 사례가 있다. 다만 이는 이미 예정된 행사였기에 진작부터 발표한 것이라 예기치 못한 재해로 하루 전날 미뤄진 이번 경우와는 정도가 다르다. 이러한 갑작스런 수능 연기로 교사와 학생, 교직원, 교육계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혼란을 겪었다. 고3이나 수험생들 중에서는 수능 전날 미리 공부한 책들을 버리는 [[책거리]]를 해버렸다가 연기 소식이 뜬 이후 [[http://www.fmkorea.com/best/837765886|망연자실]]하거나 버린 책들을 다시 회수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xam_new&no=365828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그래도 그냥 버린 경우는 일부나마 건질 수 있겠지만 태운 경우라면 재구매를하거나 빌려야 한다. 또한, 생리 주기를 조절하던 여성 수험생들은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배란조절형 피임약]]을 복용하여 생리를 늦추던 사람은 먹던 약을 일주일 더 먹으면 생리를 늦출 수 있으니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다음 주인 23일이 생리 기간에 포함되는 사람들이다. 이론적으론 일주일 전부터 피임약을 복용하면 월경을 늦출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므로 걱정되는 사람은 필히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볼 것.] 또한 원래 수능이 치뤄질 날짜에 등교를 해야 하는 학교와, 아닌 학교가 있어서 혼란을 주었으며, 같은 학교라도 수능 응시생인 고3은 등교를 하지 않고, 1·2학년은 등교를 시키는 학교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영양사와 조리사가 예정대로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학교에서는 등교를 요구해 학생들이 급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688632|#]] 여담으로, 고 1,2 11월 모의고사도 1주일씩 연기되었으며, 덕분에 원래의 모의고사 일정의 다음 주가 기말고사던 학교들은 날벼락을 맞아 기말고사까지 연기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초래됐다.... 원래 수능이 실시될 날짜였던 [[http://www.huffingtonpost.kr/2017/11/15/story_n_18566466.html|16일 오전 9시 2분에 포항 북구서 규모 3.6의 여진]]이[* 최초 발표는 3.8이었으나 기사 맨 윗줄에도 적혀있듯이 기상청이 3.6으로 수정했다.] 발생하였다. 공교롭게도 11월 15일부터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았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초겨울 [[수능한파]]가 찾아왔는데 한파는 연기된 수능일인 23일에도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은 매우 강한 [[한파]]를 보였으며 이는 동지 무렵과 1월 1,3째주를 제외하고는 3월 2일까지 이어졌다.[* 이 한파의 여파로 2018년 2월 중하순은 예년과 달리 이른 봄 날씨도 안 보이고 계속 낮았다. 그러나 3월에는 이를 비웃듯이 기온이 바로 올라서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6년 수능 전날.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7년 수능 직전.jpg|width=100%]]}}} || || 2016년 수능 전날 수업이 끝난 직후 || 2017년 수능 전날 연기사태 직후 || 2016년 수능 전날까지만 해도 교과서를 모두 버리는 유행이 있었으나, 2017년에 수능이 연기되면서 아래 사진과 같은 웃픈 풍경이 펼쳐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